비만 호르몬, 비만은 호르몬 때문이다 포스팅에서는 비만을 유발하는 호르몬 5가지를 소개합니다.
비만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증가하는 이유와 이를 조절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여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사람들의 다이어트를 돕습니다.
▼ 목차 보기
의지와 상관 없는 비만 호르몬
비만 호르몬 처럼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호르몬은 사실 없습니다. 모든 호르몬은 역할이 있고 신체와 정신이 건강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호르몬의 과잉이나 부족은 비만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중 비만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지가 아무리 강한 사람도 지속적인 호르몬 반응으로 의지가 꺾일 수 있습니다.
비만 호르몬 5가지
호르몬은 체중 조절과 비만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5가지 호르몬입니다.
호르몬은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르몬은 비만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렙틴
렙틴은 음식을 충분히 먹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입니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 신체가 렙틴 저항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는 뇌가 식사를 중단하라는 적절한 신호를 받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렙틴 저항성은 과식과 체증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생성됩니다. 정상 체중인 사람은 지방 축적이 증가하면 렙틴 수치가 증가하는데 비만인 사람의 경우 렙틴 내성(저항성)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렙틴을 생성하는 지방이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렙틴 내성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인슐린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췌장(이자)은 영양소(포도당)를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인슐린을 생성합니다.
그러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아 췌장은 더 많은 인슐린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처럼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액 내 인슐린의 수치가 증가하고 영양소의 에너지 저장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저장된 에너지(지방)의 분해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비만의 일반적인 특징이며 대사 기능 장애, 제2형 당뇨병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 간헐적 단식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렐린
그렐린 호르몬은 식욕과 음식 섭취를 자극하기 때문에 공복 호르몬이라고 불립니다.
그렐린 수치는 일반적으로 식사 전에 증가하고 식사 후에 감소하여 음식을 충분히 섭취했다는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 그렐린 수치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낮을 수 있는데 이는 과식과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렐린 분비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지속되어 생기는 만성 스트레스는 그렐린 수치를 증가시켜 과식과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
코르티솔(코티솔)은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혈압 및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고칼로리, 정제 탄수화물 식품에 대한 식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때문입니다.
코르티솔 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은(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사람은 내장 지방이 상대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비만 유형보다 건강에 대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코르티솔 수치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생식 기관 발단과 저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생식과 육아를 위해 체지방을 저장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높으면 지방 저장을 촉진시키는데 특히 복부와 하체에 지방 축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체 비만을 호소하는 여성은 전체 비만 환자의 약 70%로 이는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만 호르몬 요약
모든 호르몬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신체를 위해 분비되고 작동합니다.
다만 호르몬 불균형이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호르몬 수치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비만이 호르몬의 단독적인 원인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